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 등, 보상원가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손해율이 상승하고,

장기위험손해율도 실손의료비 손해액이 증가로 보험영업이익의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은 공통적으로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손해가 극심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실손보험보다도 자동차보험 문제가 더 심각한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대에 육박해

상반기 실적은 자동차보험의 비중을 줄이고 장기인보험에 집중한 메리츠화재 정도만 제외하고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애당초 공보험으로써 국가가 취급하던 자동차보험은 1983년 민영화 이후 점차 민간 보험사들에게 넘어와 판매되었다.

 

올해의 경우 손해율이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이 지속될 수록 손보업계는 추가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는 하나

이미 연내 두 차례의 보험료 인상이 있어 또 인상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반기 국정감사 등의 일정 등을 고려한다면 빨라야 내년 초에나 보험료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